증권 증권일반

유니슨 반짝 상승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8 12:06

수정 2014.11.07 12:02


풍력발전기를 생산,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유니슨의 주가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3·분기 실적발표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유니슨의 주가는 전일보다 1.97%인 80원 오른 4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6%이상 급등했지만 최근 연이은 상승세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유니슨의 주가는 11월 초 부시대통령의 당선과 맞물려 20%가까이 급등한 이후 횡보세를 보였지만 이날을 포함해 나흘 연속 상승해 테마에 의한 반짝 상승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굿모닝신한증권 남권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니슨의 주가 상승은 3·4분기 실적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며 “이러한 실적 호전세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큰 만큼 주가 전망도 밝다”고 밝혔다.


유니슨은 지난 3·4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4억원과 37억4000만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4분기 매출액은 304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28억5500만원을 각각 기록, 전분기 대비 134.4%, 298.78%나 증가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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