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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 前 예산정책처장,면직동의안 처리…심경 털어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9 12:06

수정 2014.11.07 12:01


최광 전 국회 예산정책처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자신의 면직동의안이 처리된 데 대해 “운영위의 표결처리는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인 과정과 결정이 아니어서 인정할 수 없다”고 19일 밝혔다.

최 전 처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국회 측에서 기자회견까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모든 것은 다 끝났다”며 “앞으로 천직인 학교에 돌아가 정책연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인 소송도 가능하지만 현재까지는 의도가 없다”며 “향후 법적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더이상 나를 자극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밤 최 전 처장에 대한 면직동의안을 표결에 붙여 통과시켰다.

/김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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