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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기술직도 女합격자 비율 상승…2003년보다 6%늘어 17%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21 12:08

수정 2014.11.07 11:59


올해 행정고등고시 기술직(옛 기술고등고시)에서 행정·공안직과 마찬가지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1일 제48회 행시 기술직 제2차 시험에 75명이 합격했고 이중 여성합격자 비율은 작년보다 5.9%포인트 상승한 17.3%(13명)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발표된 행시 행정·공안직 3차 최종합격자 중 여성의 합격자 비율도 작년보다 4.9% 상승한 38.4%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기술직 2차 합격자를 학력별로 보면 대졸자 50.7%, 대학원 이상 21.3%, 대학교재학 28.0% 등 순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8∼31세 36.0%, 24∼27세 32.0%, 32∼36세 21.3%, 20∼23세 10.7%로 각각 집계됐다.

인사위는 이번 행시 기술직은 오는 12월10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2차 합격자보다 12명이 적은 63명을 선발하고 최종합격자 명단은 같은달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csc.go.kr)와 정부중앙청사, 광역시청 게시판을 통해 알아볼 수 있고 인터넷 원서접수자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합격 여부를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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