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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김병렬과장 ‘한미 참의료인상’ 받아

임호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29 12:09

수정 2014.11.07 11:49


한미약품은 영세민을 위한 무료 심장 시술을 10년 동안 해온 국립의료원 흉부외과 김병렬 과장(54)을 ‘제3회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일 오후 7시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과장은 지난 84년 한국심장재단 지원으로 저소득층 심장병 수술과 인연을 맺은 이후 95년부터는 구세군으로부터 수술비 전액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영세민 환자 369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준 공로가 인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김과장은 지난 99년부터 해외 심장병어린이 초청 수술사업도 실시해 올해까지 중국 조선족 44명, 한족 19명, 러시아인 7명 등 총 70여명의 해외어린이에게 건강을 되찾아 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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