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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사주 청약 경남·광주銀등 600억몰려


우리금융이 오는 12월중 정부지분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키 위해 청약을 실시한 결과, 우리·경남·광주 등 3개 은행으로부터 약 600억원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또 기업고객들도 청약에 권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9일 우리금융의 한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청약과 관련, “공자위 매각소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현재 주가 등을 감안할 때 되도록 빠르게 12월중으로 마무리 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사주 인수 가격은 우리금융의 낮은 주가를 감안할 때 시가적용을 원칙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인수지분은 약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사주 청약에는 우리은행 직원들이 500억원, 경남·광주은행 직원들이 각각 50억원을 신청했다.


이에대해 우리금융 관계자는 “민영화에 직원들이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신청한 것을 감안하면 호응도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공적자금관리위 매각소위원회가 지분 매각 가격과 배정 물량 등을 확정하는 대로 실무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 지분은 예금보험공사가 80.15%로 가장 많으며 우리금융은 지난 2002년 6월 상장 공모를 실시하면서 20%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적이 있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