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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빛나는 파워브랜드-롯데제과 가나초콜릿]가장 오래 사랑받은 초콜릿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1 12:13

수정 2014.11.07 11:46


롯데제과의 ‘가나 초콜릿’은 현존하는 국내 초콜릿 제품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매출액도 시장 수위를 기록하는 인기 제품이다.특히 이 제품은 경기 불황기에 소비자의 특성인 복고성향 즉 맛이 검증된 제품을 찾는다는 사실과 맞물려 월 15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나초콜릿의 이 같은 인기는 유럽풍 정통 초콜릿들과 비교해 맛과 향 등 품질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때문. 아프리카 가나산 카카오콩을 주원료로 카카오버터를 넣어 세계 최고의 품질로 평가 받고 있는 스위스풍의 정통 초콜릿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나초콜릿의 원료는 국내 다른 제과업체가 반가공 된 원료를 수입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것과 달리 카카오콩에서부터 원료를 직접 가공하기 때문에 미세한 맛의 개선까지도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시판 초기부터 ‘가나초콜릿’은 전폭적인 인기와 함께 현재까지 초콜릿 최장수 제품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초콜릿은 국내 전체 초콜릿시장의 56% 이상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75년 시판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해 매년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나초콜릿이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한 층 더 성숙된 가나’, 10대의 감수성 및 문화 코드와 일치를 위한 CF를 제작에 장수브랜드로서 변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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