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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빛나는 파워브랜드-오리온 포카칩]감자스낵시장 독보적 위상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1 12:13

수정 2014.11.07 11:46


고품질의 감자원료를 바탕으로 생감자를 그대로 튀겨 낸 ‘포카칩’은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다.

지난 88년 출시된 ‘포카칩’은 감자스낵시장에서 후발주자,16년이 지난 지금 20%의 시장점유율를 기록하며 국내 감자스낵시장에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처럼 ‘포카칩’의 성공은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10여년이 넘는 원료감자에 관한 연구와 오리온 연구소의 제품개발 노하우, 차별화된 마케팅활동 등이 오늘날 ‘포카칩’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드는데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원료부터가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다.

오리온은 88년 국내 최초로 민간 감자연구소를 설립,감자 품종개발과 종자생산에 주력해 왔다.


자체 농업기술력으로 개발한 고품질 감자종자를 농가에 보급해 전량 수매 후 제품 원료로 사용하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원료와 맛을 무기로 출시 이래 해마다 높은 성장을 이뤘다.

해마다 생감자 스낵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경쟁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포카칩의 매출 성장에는 이상이 없다.


지난해 매출은 440억원,올해는 월 평균 46억원대로 급증해 연간 500억원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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