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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값 올들어 0.64% 떨어지고 강북은 2.6% 올랐다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강남권을 추월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 조사결과 올 11월까지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64% 내린 반면에 강북지역은 2.6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아파트값 변동률(월간) 강남북 역전현상은 지난해 1·2·3월과 11·12월에도 나타났으며, 올해 들어 지난 5월부터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규제강화 대책으로 강남지역에 몰려 있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11월까지 매매가 변동률은 용산구(10.13%)를 비롯해 종로구(6.03%), 성동구(5.85%) 등이 오름세를 주도한 반면에 강남권에서는 강남구(-2.08%), 금천구(-2.94%), 송파구(-1.57%) 등의 하락폭이 컸다.

한편, 강남 재건축단지 등이 하향안정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연간 13.7% 상승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들어 11월까지 0.41%의 변동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경기도와 인천은 지난해 각각 15.6%, 9.7%의 상승률에서 올해 -1.40%, -1.52%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39.7%의 최고 상승률을 보인 대전이 올 11월까지 1.85%의 변동률에 그쳤다. 충남도 지난해 20.2%에서 올해 2.16%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