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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외국인 1445억 매도 하락 부추겨


주식시장이 외국인투자가의 대규모 매도로 하락세를 보였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1000억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도에 밀리면서 전일보다 0.14% 하락한 876.8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순매도 추세였던 외국인은 전일 미국시장의 약세가 더해지며 팔자 규모를 확대, 총 1445억원어치를 순수히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30%), 건설업(2.11%), 화학(1.93%), 의료정밀(1.25%) 등이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된 전기전자(마이너스 0.75%), 은행(마이너스 1.75%) 등은 부진을 면치못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인텔 실적에 대한 우려와 환율 악재가 겹치면서 24만9000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최근 강세를 이어갔던 한국전력도 전일보다 0.76% 내렸다.

거래량은 3억 1663만주로 전날보다 조금 줄었고 거래대금도 1조 8432억원으로 다시 2조원을 밑돌았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가 힘을 보탠 가운데 전일보다 0.73% 오른 376.16포인트를 기록했다. 방송서비스(7.98%)가 가장 돋보였고 종이목재(3.29%), 디지털콘텐츠(3.22%), 의료정밀기기(2.99%) 등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장을 주도했다.

한편, 최근 월물인 코스피200 12월물 지수는 기관과 개인투자가의 동반 매수 우위 속에 전일보다 0.18% 상승한 113.40포인트를 기록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