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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프로그램 매수세로 7.30P 올라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2 12:13

수정 2014.11.07 11:44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증시 상승이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냈다. 특히 외국인이 9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를 눌렀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7.30포인트 오른 884.10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063만주와 2조235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화학, 유통업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업과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등은 올랐다. 포스코가 철강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에 4%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초로 20만원대를 넘어섰다. 또 한국전력과 SK텔레콤, 국민은행,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으나 SK와 S-OiL, 삼성전자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3.18포인트 오른 379.34로 거래를 마쳐 4일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과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오른 반면, 운송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은 소폭 떨어졌다. 유가 하락에 아시아나항공이 7% 이상 급등했고 웹젠도 9% 넘게 상승했다.


한편, 최근 월물인 코스피200 12월물 지수는 장중 강세를 지속하다 연일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의 출회로 전일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114.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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