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베트남에 수출인큐베이터 중기청-중진공 공동 개소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6 12:13

수정 2014.11.07 11:30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남아 무역거점인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신규로 개소하고 동남아 수출전진기지로 본격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열릴 개소식에는 김홍경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준석 중소기업청 차장, 김지영 주 호치민 총영사 등과 응웬 틴 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팜 티 껌 홍 무역청장, 응웬 반 라이 공업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 수출인큐베이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수출지원 뿐 아니라 투자 및 기술교류지원, 현지 합작파트너 알선 등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에 따른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중진공은 수출상담이나 시장조사 등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위해 베트남으로 단기 출장을 나가는 중소기업들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재 미국 시카고·LA·워싱톤 DC, 일본 동경, 독일 프랑크프르트, 중국 베이징·광쩌우, 브라질 상파울로 등 해외 주요 무역거점 8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호치민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로 총 9개로 늘어났다.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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