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연내 알짜 분양아파트 잡아라…조망 역세권 갖추고 노른자위 위치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7 12:13

수정 2014.11.07 11:28


“연내 나올 유망 수익성 상품을 잡아라”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의 웃돈 하락과 공실 증가, 임대료 하락 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입지, 조망권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일부 상품들은 여전히 수요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주목해 볼 만한 주요 단지=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에 지하 6층∼지상 37층으로 아파트 160가구, 오피스텔 198실 총 358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37평∼66평형, 분양가는 1400만∼1900만원이며 오피스텔은 33평∼43평형으로 900만∼13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용산가족공원 조망권을 갖췄으며 1호선(남영역), 4·6호선(삼각지역) 이용이 편리하다.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 대상이며, 입주시점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청약은 1∼3순위가 각각 오는 13∼15일까지이다.


SK건설이 역삼동에서 옛 돈텔마마 나이트클럽 자리에 공급하는 SK 리더스뷰도 중대형 아파텔 10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평형은 32평∼68평형이며 66평형 2가구와 68평형 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1400만∼1900만원. 역삼동 SK리더스뷰 분양사무소 한 관계자는 “빠르면 12월 말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식 오픈 전에는 전화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견본주택을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11월에 분양한 서울 마포구 창전동 오벨리스크 192가구도 현재 50여 가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평∼50평형으로 구성됐으며 6호선 광흥창역이 바로 옆에 있다.


특히 상층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또 옥상에는 퍼팅그린과 지압보도 등의 웰빙아이템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익성 상품 개발 및 분양대행업체인 캠코투자개발의 이호식 소장은 “시장 침체와 입주 증가 등으로 당분간은 대부분의 수익성 상품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조망권, 역세권, 대단지 등의 특징을 가진 일부 상품은 나름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