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동양기전,車부품 매력株로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7 12:13

수정 2014.11.07 11:28


동양기전이 자동차부품업종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직수출 확대 등에 다른 실적호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양종금증권은 7일 동양기전이 전세계 메이저 자동차회사들의 글로벌 소싱업체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헤지를 통해 환율 급락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함으로써 투자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는 GM대우차의 정상화 효과로 2478억원, 내년은 직수출 증가를 중심으로 2835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호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품업체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배당수익률도 3% 이상으로 여전히 매력적이어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도 빅 3의 아웃소싱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방식 변경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GM(북미)의 4개 차종이 단종되겠지만 오펠-사브와 포드, 델파이 등에 대한 직수출이 내년 상반기 개시됨으로써 이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며 “또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함께 1교대에서 2교대로 생산방식을 변경할 예정이어서 증설없이 생산능력 확충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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