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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전화요금 국제전화보다 낮게 정해질듯


개성공단에서 남한으로 거는 전화요금이 북한의 국제통화요금인 1분당 2달러30센트에 크게 못미칠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7일 “당초 북측은 개성공단에서 남쪽으로 연결되는 통화에 대해 중국 베이징 등으로 거는 것과 동일한 통화요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남북간 협의를 통해 통신요금이 많이 내려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성에서 국내로 거는 전화요금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1분에 미화 2달러30센트 수준이며 국내에서 개성으로 통화를 하는 경우 약 1달러다.


이같은 점을 감안해 남측은 개성공단 통신협상에서 1분당50센트 미만의 요금을 북측에 요구해왔다.

이에따라 개성공단에 통신공급을 담당할 KT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오는 16일께 실무협의를 갖고 통신공급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KT와 북측은 지난달 접촉에서 개성공단에서 개성전화국을 거쳐 국내로 연결되는 통화에 대한 통화요금을 저렴하게 하는 방안에 상당히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csc@fnnews.com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