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가 내년도 자사제품 수출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8일 아남전자는 전일보다 480원(15.00%) 상승한 3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일거래량도 142만 7971주를 기록했다.
전날 아남전자는 공시를 통해 미국 오디오 전문업체 하만카든에 1만5000대(200만달러) 규모의 AV리시버 수출 계약에 이어 내년도 AVR 3000만달러 규모 수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아남전자 관계자는 “하만카든사와의 수출 확정 물량이 전체 수출의 16%가량을 차지하는 등 비중있는 계약이기는 하지만 통상적인 계약 정도로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을 정도의 호재는 아니다”고 말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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