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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만족도 21위…동북아 허브항‘먹구름’



동북아 허브항을 지향하는 인천 국제공항이 국제공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미국의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사가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승객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 글로벌 공항 만족도 지수’를 조사한 결과 중형 국제공항 부문에서 싱가포르가 817점으로 1위, 도쿄는 675점으로 13위, 인천공항은 638점으로 21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대형, 중형 및 소형으로 구분돼 대형 국제공항 부문에서는 홍콩이 730점으로 1위를, 소형 부문에서는 캐나다 캘거리 공항이 720점으로 미국의 샌안토니오 공항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승객들이 공항에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공항이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의 선택 폭이 넓은 공항이나 비즈니스 센터 접근의 용이성, 무선 인터넷 서비스, 쇼핑 장소가 많은 공항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