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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1억6천만달러 프라이머리CBO 발행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09 12:14

수정 2014.11.07 11:24


우리은행은 9일 홍콩에서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위해 한누리투자증권, ABN암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미화 1억6600만달러의 채권담보부증권(프라이머리CBO)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라이머리 CBO발행은 약 80개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선정해 이들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해외 특수목적회사(SPC)에 양도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외화채권을 발행함으로써 국제금융시장에서 저리의 장기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발행된 채권은 선순위채권과 후순위채권으로 구분해 발행하며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신용을 보강했다.


박용만 우리은행 종합금융단 차장은 “CBO 발행은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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