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삼성·현대카드 연말 나눔경영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0 12:14

수정 2014.11.07 11:23


은행권에 이어 카드업계도 연말을 맞아 자선바자와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경영’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10일 임직원과 장애우들이 함께 하는 ‘2004년 이웃사랑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자매결연마을과 지체 장애우, 삼성카드 임직원이 함께 하는 3색 봉사 활동 프로그램으로 삼성카드 임직원과 서울 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우 15명이 농촌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 양평 신론리 마을회관에서 직접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도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내 사회봉사 단체인 ‘늘푸른 사람들’이 주축이 돼 진행된 이번 바자에서는 의류와 잡화, 가전제품, 생활용품, 서적 등 회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2000여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행사 수익금 전액과 회사 기부금을 포함, 총 1400여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한편, 미판매된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서울 신대방점에 기증할 계획이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

■사진설명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자선바자'를 개최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