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니컬러스 케이지(40)가 10일 오전 9시께 한국인 부인 앨리스 김(20·사진 오른쪽)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니컬러스 케이지는 이날 전세기를 통해서 11명의 다른 일행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
니컬러스 케이지 일행은 애초 12일 내한할 예정이었지만 부인 앨리스 김 등의 외부 노출 등을 꺼려 이날로 입국일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항에서도 일반 입국장 게이트가 아닌 다른 통로로 몰래 나와 숙소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입국 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체크인을 했으며 14일까지 이 호텔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한국계 앨리스 김을 만나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두 사람은 케이지의 영화 촬영을 겸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이후 앨리스 김은 언론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지만 최근에서야 영화 시사회장을 통해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방한기간에 신작영화 ‘내셔널 트레져’(31일 개봉)의 홍보와 함께 처가 식구들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영화 ‘내셔널 트레져’는 미국 건국 초기 대통령들이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을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어드벤처물로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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