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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바닥찍었나


‘NHN 바닥찍었나.’

코스닥 대장주인 NHN의 주가가 8만원대가 한차례 무너진 이후 강세를 보여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까지 12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가들도 다시 매수세에 가담, 이같은 시각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NHN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200원(1.74%) 오른 8만17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8일 종가 7만9200원으로 9개월 만에 8만원대가 무너진 이후 이틀째 강세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23일 이후 12일 연속 NHN 주식을 매도하던 외국인들은 지난 9일 3만402주, 10일 6만3902주에 이어 이날도 CSFB증권 창구 등을 통해 5만주 가까이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도 최근 8만원대 재진입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해외사업 부문이나 펀더먼털 측면에서 본 NHN의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며 “다만 아워게임 인수로 인한 1000억원에 달하는 영업권 규모와 그 상각방법이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투증권 박한우 애널리스트도 “내년 이후 인터넷주의 이익과 성장모멘텀이 둔화되는 경향은 있지만 NHN의 지금 가격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며 “분기 실적도 올 3·4분기보다는 4·4분기가, 이어 내년 1·4분기에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