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fn 탑프라이드-전자·정보통신]KT,메가패스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4 12:14

수정 2014.11.07 11:18


KT의 초고속인터넷 브랜드 ‘메가패스’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3년 1월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선 메가패스 고객은 지난 9월 6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이는 디지털가입자회선(xDSL) 방식으로는 세계 최다 고객으로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위상을 높인 계기가 됐다.

또 메가패스의 600만 가입자 돌파는 2004년 8월말 현재 대한민국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1172만명으로 전체 가구 보급률이 76%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실적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가패스는 지난 200년5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개월 만에 당시 선발업체인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역전시킨 전적을 잦고 있다.

KT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보다 빠른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을 지난 2002년 7월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서 ‘메가패스’ 고급화에 주력했다.


당시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됐던 이 서비스는 업·다운로드시 양쪽 모두 13∼50Mbps의 속도가 가능했다.

이후 KT는 메가패스 증속에 주력, 2002년 12월에 20Mbps급, 2003년 2월에 50Mbps급의 VDSL 서비스를 각각 시작했다. VDSL의 현재 가입자는 100만에 달한다.


현재 KT는 메가패스를 통해 원격 교육·의료·통화 등을 가능케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홈미디어 서비스, 크린아이, 아이디스크 플러스 등의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와 함께 24시간 고객상담 센터 운영·사후서비스(AS) 접수후 24시간내 방문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T는 600만 메가패스 사용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내실의 서비스를 제공, 최상급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회사가 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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