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 ‘센스X15’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센스X10’의 계보를 잇는 15모델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기존의 얇고 가벼움은 물론 고해상도 그래픽을 채용함으로써 와이드 노트북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센트리노를 채용한 차세대 노트북으로서, 노트북 업계의 속성인 최상의 이동성을 추구함은 물론, 성능까지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의 상황을 고려해 가장 얇고 가벼우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노트북으로 개발했다. 삼성전자 노트북PC ‘센스’ 시리즈가 지난 95년 첫 출시 이후 줄곧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동안 노트북 업계의 최대 화두는 ‘성능과 이동성’이었다.
성능을 포기하지 않고,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만드는 것은 실로 또 다른 차원의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문제였지만 삼성전자는 이곳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및 세계최고의 모니터 기술 등 그간 축적해온 세계 초일류 정보기술(IT)기술 등이 총 동원되어 차세대 노트북인 X15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노트북 컴퓨팅 개념의 변화에 주목했다. 기존의 노트북 사용환경이 주로 비즈니스용이나 리포팅 등 업무나 학술, 또는 영업과 관련된 부분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센트리노 기술 및 무선랜의 급속한 보급으로 노트북 컴퓨팅은 엔터테인먼트의 개념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심에 센스X15가 자리잡고 있다. 이제 노트북의 의미는 문서작성 등 업무도구에서 인터넷서핑, 음악감상, 영화감상,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변신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자 마음대로 CD 및 DVD데이터로 구울 수 있는 DVD-멀티를 탑재한 센스X15는 노트북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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