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fn 탑프라이드-보험·신용카드]동부화재,무배당 컨버전스 보험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4 12:14

수정 2014.11.07 11:18


동부화재는 여러 개의 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하지 않고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상해, 질병, 화재손해, 배상책임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모든 위험을 80세까지 보장해주는 통합 상품인 무배당 컨버전스보험을 개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특히 신체리스크 32개, 생활리스크 38개 등 유사상품 중 가장 많은 70개의 보장내용을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결혼, 출산, 주택, 자동차 구입, 연령 등 계약자와 가족 구성원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담보를 선택,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장금액과 보험료 수준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계약자가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수시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보험료운영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미납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 되지 않도록 했다. 특별조건부특약도 개발해 지금까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병력보유자들도 보험금을 줄이거나 보험료를 할증해 보험에 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부화재는 컨버전스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전문 회사인 삼육오홈케어와 제휴, 전문 의료진과의 의료상담, 진료 및 검진 예약 대행과 함께 검진센터와 스포츠센터, 방문검진, 제대혈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힌다.
또 매달 건강잡지를 발송하는 한편 이메일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부화재는 컨버전스보험의 원활한 판매와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정예영업조직인 FPA(Financial Prime Agent) 1000명을 양성했다.


FPA는 수시로 고객들과의 재정안정컨설팅을 통해 꼭 필요한 담보를 추가하고 불필요한 담보를 제거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의 보험설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고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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