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fn 탑프라이드-보험·신용카드]농협,농협종신공제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4 12:14

수정 2014.11.07 11:18


농협에서 판매하는 농협종신공제가 판매 100일만에 7만4000건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에만 15만1000건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있다.이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무려 170%증가한 수치로 신규수입보험료만 벌써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우선 같은 조건의 민영보험사 상품보다 보험료가 10%가량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한도는 일반 사망의 경우 7억원이며 재해사망은 10억원이다. 또 가입 연령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높아졌다.

13개 특약을 통해 필요한 보장 선택 폭을 늘렸다.
이에 따라 재해 질병 입원 수술 암 등 특정질병을 보장하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부부가 동시에 가입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민영보험사 상품과 차이점이다. 또 가입 후 10년이 경과했을 경우 2년마다 건강진단자금을 지급해 본인의 건강 유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상품은 일정 연령이 지나면 여행자금도 지급하는 등 웰빙개념까지 접목시켰다.
일정 기간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정기특약과 암진단특약, 재해보장과 재해입원, 질병입원 특약을 통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에대해 조공제 농협 공제보험분사 상무는 “꾸준한 교육과 경쟁력 있는 상품만이 보험소비자 욕구를 만족 시킬 수 있다”며 “농협 보험사업 강화를 위해 금융연수원 주관하에 모집자격시험을 치뤄, 이미 직원 중 92%가 자격증을 소지한 상태”라고 말했다.


조 상무는 또 “특히 종신, CI, 연금 보험상품은 세무,부동산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풍부한 맞춤형상품”이라며 “보험만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농협공제보험교육원을 통해 매년 240명의 전문가를 배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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