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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카드 소지자 800만명대로 줄어


지난해 이후 카드사들이 부실회원 정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한때 1000만명이 넘던 복수카드 소지자(신용카드 4장 이상 소유)가 800만명대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10월 말 현재 복수카드 소지자 수는 모두 853만9417명으로 지난해 말(975만2000명)보다 14% 줄어 들어 2002년 4월 말(863만6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복수카드 소지자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98년 311만명에서 ▲99년 345만3000명 ▲2000년 434만7000명 ▲2001년 719만2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02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 살펴 보면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와 40대가 각각 354만1794명(41.48%)과 244만3947명(28.62%)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기반이 취약해 결제능력이 떨어지는 20대도 150만2292명(17.5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복수카드 소지자의 지난해 10월 현금서비스 이용 비중은 62.4%에 달했으나 올해는 49.6%로 크게 하락, 소비행태는 다소 건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