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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中농업銀에 ATM 공급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5 12:14

수정 2014.11.07 11:16


중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시장에 대한 노틸러스효성 공략이 본격화된다.

노틸러스효성은 중국 농업은행의 현금출금기 제품 테스트 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초소형 ATM인 ‘나노캐시3000’(NanoCash 3000)은 공간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아 다양한 형태의 설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틸러스효성의 최병인사장은 “현재 중국의 현금출금기 시장은 정보기술(IT)업체 ‘디볼드’와 ‘NCR’이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 인증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업체들과 경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사장은 이어 “이번 인증 통과를 계기로 노틸러스효성은 각 지역별 농업은행에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북경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업체들과 제휴 관계를 통해 기술 교육, AS 서비스 현지화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은행은 중국의 4대 국유은행 중 하나로 전국에 5만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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