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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목표주가 1만8500원…대생 인수완료·외국계 호평


한화가 대한생명 인수대금 완납과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대한생명 인수 과정에서 의도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는 참여연대의 의혹제기로 급락세를 보였던 주가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한화는 지난 13일 대한생명에 대한 매입 잔금(총액 1조6500억원)을 모두 완납하면서 지난 14일 주가가 강세로 돌아선데 이어 15일에도 외국계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전일보다 9.06% 상승하는 급등세(종가 1만4450원)를 연출했다.

이번주들어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들도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계 증권사인 CLSA증권은 한화가 대주주로 있는 대한생명 가치가 기존 2조7000억원보다 훨씬 큰 4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평가하고 최근까지 유지해오던 ‘시장하회’ 투자 의견을 ‘매수’로 2단계 높이고 목표주가도 당초 1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큰폭 상향했다.

또 메릴린치증권도 아시아지역 유망주 바스켓내에 한화를 편입시키는 등 격상 작업을 벌였다.

한편, 한화그룹의 관계자는 “한화가 대한생명 인수를 마무리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금융종합그룹으로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한화증권 및 한화투신운용, 대한생명 등이 내년부터는 금융사간 네트워크 공유 등을 통해 적잖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