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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올해의 부동산시장]서울12차 동시분양 716가구 일반공급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6 12:14

수정 2014.11.07 11:15


내년 1월초 진행되는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는 7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분양 시장 침체로 분양시기를 늦추려는 건설사들이 속출,한때 12차 동시분양 자체가 무산될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으나 3개 건설사들이 당초 예정대로 분양을 실시키로 했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12차 동시분양에서는 강남권 2곳,강북권 1곳 등 3곳에서 716 가구가 분양된다”면서 “이번 분양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조합원 물량없이 모두 일반분양을 실시,분양단지수는 적지만 분양가구수는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태고,계절적으로도 비수기여서 청약경쟁율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로열층,로열동 당첨 확률이 높아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12차 동시분양은 12월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2005년 1월 5일 무주택 우선접수를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한편,당초 12차 동시분양에 나올 예정이었던 창동 한신휴(198가구)는 분양시장 침체와 겨울 비수기인 점을 감안, 내년 1차로 분양시기를 연기 했다.


또 동구종합건설은 강동구 천호동 현대,크로바연립을 재건축해 ‘천호동 동구햇살’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분양을 연기했고, 강서구 방화동에 ‘방화동 태승’26가구를 분양하려던 태승종합건설도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분양시기를 미뤘다.

아울러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양천구 목동 406의 10일대를 재개발해 목동 트라팰리스 344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분양시기를 늦췄고, 성동구 용답동에서 35가구를 공급키로 했던 명진그린건설도 내년초로 분양시기를 연기했다.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 동일은 동대문구 휘경동 43의 12 일대에서 23∼44평형 445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아파트부지는 기존 서울축산물보관사업소 자리로 중랑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중앙선 회기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이며, 단지 인근의 한천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편의 시설로는 위생병원, 휘경시장 등이 있으며, 학교 시설로는 중랑초등, 전동중, 희경여중고, 삼육보건대 등이 있다.

◇천호동 임광아파트 그대家= 임광토건은 강동구 천호동 317 일대에서 33∼35평형 2백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올림픽대로 인근이며 한강공원(광나루)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8호선 암사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이며, 선사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천호대교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편리한 교통시설이 장점이다.

또 암사청과종합시장, 현대백화점, 이마트, 천호동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단지 바로 옆의 신암초등학교를 비롯,강동초등, 천일중, 영파여중고, 동북중고 등이 가까이 있다.

◇방배동 이연아파트= 이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814의 15 일대에서 25평형 1가구, 33평형 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동작대로를 이용, 올림픽대로 및 남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다.


뒷벌공원, 남부종합시장 등이 있으며, 학교시설로는 서래초등, 방배초등, 서문여중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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