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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디너쇼’ 고객몰이…크리스마스·송년행사 각종 이벤트 줄이어


호텔업계가 대중 연예인을 초청한 크리스마스·송년 디너쇼 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보통 저녁 식사와 공연으로 구성된 호텔 디너쇼 상품은 가격은 높지만 인기 연예인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호텔의 안락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은 한국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송창식·윤형주·김세환’디너쇼와 ‘노사연 디너쇼’를 준비했다.

오는 22∼23일 ‘포크송 3총사의 디너쇼’가, 24일에는 ‘노사연 디너쇼’가 열리며 히트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선보인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은 24∼25일 재즈 보컬 나윤선과 재즈 연주가 대니정의 공연과 2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재즈 갈라디너’를 내놓았다.

재즈풍으로 바꾼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서 나윤선의 히트곡, 대니정이 ‘드림스 오브 해븐’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22일 가수인생 40년의 ‘남진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쇼’를 열고 24일에는 왁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반포동 JW 매리어트 호텔은 24∼25일 조영남 데뷔 35주년기념 디너콘서트를 진행한다. ‘화개장터’ 등 히트곡과 특유의 구수한 입담을 들려줄 예정.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은 24∼25일 ‘현철 디너쇼’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21일 ‘이은하 디너쇼’·24일 ‘이미자 디너쇼’ 30일 ‘코리아나그룹 이애숙 디너쇼’를 잇따라 개최한다.

서울 메이필드 호텔은 ‘러시아 아치크라이어 서커스단 공연’을 24∼25일 선보이다. 크리스마스 뷔페가 포함된 이번 공연은 옛날 귀족위주의 공연이던 정통 러시아 서커스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현대 퍼포먼스코믹을 가미해 재미를 높였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24일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매직 콘서트’를 연다. 마술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이 콘서트는 바그다드 매직 오은영 마술사의 매직공연과 음악이 함께 하는 화려한 댄스 콘서트가 이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 입장에서는 수익성도 높고 고객들도 평소 접하지 못했던 연예인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반응이 좋은 편”이라면서 “연말 디너쇼는 호텔업계의 트렌드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