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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내집마련 적기” 60%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19 12:17

수정 2014.11.07 11:13


네티즌 절반가량은 주택가격이 내년 상반기 중 바닥을 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10명 중 6명은 내년 상반기를 내집마련 적기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최근 회원 1430명을 대상으로 ‘2005년 내집마련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내집마련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37.1%인 531명이 ‘내년 1·4분기’,326명(22.8%)는 ‘2·4분기’를 각각 꼽아 내년 상반기로 생각하고 있는 응답자가 전체의 59.9%에 달했다.

주택가격이 바닥을 치는 시기에 대해서는 46.8%인 669명이 ‘1∼6월’을 꼽았고 ‘7∼12월’을 선택한 응답자는 23.5%(336명)로 상반기를 꼽은 응답자의 절반에 불과했다.

내집마련 방법으로는 ‘입주예정 분양권 매입(414명, 29%)’과 청약통장 사용을 통한 신규분양(402명, 28.1%)’, ‘기존아파트 매입(315명, 22%)’순으로 조사됐다.
이에비해 ‘법원경매 이용’은 전체의 4.9%인 70명만이 선택했다.

청약통장 사용에 대한 의식조사에서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처럼 투자가치가 높은 곳에만 사용하겠다’는 응답자가 878명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또 내집마련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매입후 집값 하락(424명, 29.7%)’과 ‘일관성 없는 주택정책(407명, 28.5%)’을 가장 많이 꼽았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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