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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알뜰 홈쇼핑-LG홈쇼핑]울코트·족탕기 잘팔려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1 12:18

수정 2014.11.07 11:11


LG홈쇼핑은 올 겨울나기 상품으로 코트와 족탕기를 꼽았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피부관리제품을 선정했다.

◇황토솔림욕=참토원이 생산하는 ‘김영애의 황토솔림욕’은 전북 정읍의 황토를 원료로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에 맞게 개발한 미용팩. 올해에만 26만세트(22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첫 판매가 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60만세트(약 500억원)를 판매했으며 최근에는 일본과 미국에도 수출돼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황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보습력이 탁월한 이 제품은 처음에는 입욕제로 출발했으나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얼굴용 미용팩을 비롯, 황토비누 ‘미자인’으로까지 상품군을 다양화시켰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황토의 독성을 제거하고 피부에 이로운 미생물을 배양하는 핵심기술’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제품은 2003년 히트상품 3위, 2004년 상반기 히트상품 4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LONE 울 핸드메이드 코트=‘론(LONE)’은 타임(TIME)지 선정한 ‘아시아 4인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인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씨가 디자인하고 LG홈쇼핑이 판매하는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이다.

최근에는 파리에 연인(이동건)·풀하우스(비)·매직(강동원) 등 인기 드라마에 의상을 제공하면서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LONE 울 핸드메이드 코트’는 풍성한 느낌의 숄칼라 하프코트로 칼라의 목선 안쪽으로 4개의 다트가 잡혀서 칼라의 풍성함을 살려주는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엿보인다.
또 핸드메이드이기 때문에 시접이 없고 입었을 때 가볍고 편안하며 커튼처럼 늘어뜨려 입거나 숄칼라 형태로 겹쳐 입어도 좋다.

◇토브족탕기=5회 연속 매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 제품은 반신욕과 효과면에서는 거의 유사하면서도 더 쉽고 편리한 ‘족탕’을 상품화한 것.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족탕을 즐길 수 있으며,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고 발만 담그기 때문에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등 다른 활동과 겸해서 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반신욕에 비해 땀이 나는 속도가 다소 더디긴 하지만 편리해서 매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효과가 더 좋고, 부수적으로는 발을 물에 자주 담그기 때문에 겨울철 각질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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