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대리운전자보험 비교 한눈에…www.insdamoa.com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1 12:18

수정 2014.11.07 11:10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맞아 대리운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리운전자보험을 인터넷을 통해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보험비교 서비스업체인 인스다모아(www.insdamoa.com)는 대표적 대리운전보험상품인 동부화재의 프리드라이버 자동차보험, 삼성화재의 취급업자 종합보험 대리운전 특약, 쌍용화재의 대리운전자보험을 인터넷으로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는 ‘대리운전 보험쇼핑몰’을 최근 개설했다.

이 곳에서는 각 상품의 보상내용, 보험료, 보상금액 등이 기재돼 있어 대리운전자가 자신에 맞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이전에는 대리운전 보험이 인터넷으로 판매되지 않아 대리운전자(업체)가 여러 상품을 비교해 보려면 해당 보험사에 일일이 연락해 상품을 받아봐야만 했다.


현재 금융당국이 추정하는 대리운전자는 2만5000여명에 불과하지만 경찰공제회와 한국대리운전협회 등이 집계하고 있는 대리운전자는 12만∼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더욱이 이들 가운데 80% 이상이 무보험자로 추정되고 있다.


현행법은 대리운전자가 무보험일 경우 책임보험 보장분(제3자 사망시 최고 8000만원, 부상시 최고 1500만원 보상)을 제외한 나머지 추가 보상 및 본인 피해 등은 차량 소유주와 대리운전자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도록하고 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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