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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펜트하우스 분양 인기


‘대형 펜트하우스는 역시 분양 보증수표.’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역시 강남권에 선보인 고가의 대형 펜트하우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당첨자 계약접수를 마친 서울 11차 동시분양의 경우 평당 2500만∼3000만원에 이르는 강남권 대형아파트는 모두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당 3000만원대 분양가를 책정,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서초구 반포동 SK뷰는 26일 현재 전체 63가구 중 추가 접수까지 포함해 약 40% 가량의 계약이 끝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중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81평∼86평형 4가구는 가장 먼저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강남권인 역삼동에서 선보인 롯데캐슬노블 역시 가장 큰 85평형 펜트하우스 3가구 가운데 2가구는 정당 당첨자가, 나머지 1가구는 사전 예약자가 계약해 접수가 모두 끝났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경우 지난 23일까지 있었던 정당 당첨자 계약률은 117가구 중 48가구가 완료돼 41%, 연휴인 24∼26일까지 포함하면 약 60% 정도 물량이 계약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11차 동시분양에서 유일하게 3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된 대우건설의 삼선동 푸르지오와 문래동 금호어울림은 지난 26일까지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포함해 약 90%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평∼40평형 273가구를 선보인 삼선동 대우는 제일 작은 23평형이 100% 계약 마감되는 등 30평∼40평형대 역시 80∼90%의 계약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건설 서용주 분양소장은 “사전예약자만도 2000여 명에 이르는 등 실제 계약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았던 탓에 성적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평가했다.


문래동 금호도 지난 주말까지 전체 134가구 가운데 89%의 물량이 계약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순위에서 일부 평형이 미분양됐던 삼성건설의 월곡2차와 미아1차는 지난 주말까지 평균 68% 정도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래미안 백천기 분양소장은 “69가구를 선보인 미아1차는 계약률이 60%를 약간 넘었으며, 375가구를 선보인 월곡2차는 73% 정도의 물량이 계약됐다”고 말했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