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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금융 신상품]기본 年 3%에 최고 年 20% 추가금리 外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7 12:18

수정 2014.11.07 11:06


기본 年 3%에 최고 年 20% 추가금리

■기업은행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우선 제공받고 추첨을 통해 추가금리를 가입자끼리 나눠갖는 퓨전형 상품인 ‘메짜닌 정기예금’을 올해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정기예금에 두레개념을 도입한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며 만기 1주일 전 추첨을 통해 최고 연 20%의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첨권은 1000만원당 1개가 부여되며 총 추첨권의 30%에 해당하는 계좌에 0.5%포인트의 추가금리가 우선 지급된다. 이후 남은 금액으로 3명을 추첨해 연 20%에서 연 10%까지의 금리가 추가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가입기간은 6개월,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부터 1개월간 은행 창립 106주년 및 최근 개성공단지점 개점을 기념해 1년 기준 최고 4.0%를 지급하는 ‘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예금의 가입대상은 개인 및 기업고객이 가입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1000만원 이상이고 적용금리는 기간과 금액에 따라 최고 1개월 2.9%, 3개월 3.2%, 6개월 3.6%, 1년 4.0%까지 특별금리를 지급한다.

■대구은행은 내년 1월3일까지 우리나라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보통주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삼성 2 Star 파생상품투자신탁 제8호’를 3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가에 연동해 6개월마다 고수익 조기상환 기회가 5번 주어지고 총 6번의 수익확정 기회가 제공되는데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익이 누적되는 3년짜리 상품이다. 5번의 조기상환 시점인 6개월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보통주 주가 중 적게 오른 주가의 종가가 기초가격 대비 15%를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자동조기상환을 통해 연 10% 내외의 수익이 확정되는 구조다.

■제일은행은 연말연시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월31일까지 최고 연 0.4%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지급하는 예금을 특별판매하고 있다. 판매한도는 1조원이며 대상상품은 1년제 예금으로 가입대상은 개인이다. 금리는 최고 연 4.0%로 국내은행권에서 최고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KOSPI200지수와 연동해 만기지수의 변동에 관계없이 원금 보존이 추구되고 지수상승시 최고 연 12.5% 고수익이 가능하며 지수하락시에도 최저 2.0%의 수익을 추구하는 ‘BEST 지수연동 12M 채권투자신탁 SH-1호’를 내년 1월4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1년만기형인 이 상품은 지수변동과 관계없이 원금보존을 추구하며 KOSPI200 만기지수 상승률이 0% 이상∼20% 미만일 경우 최고 연 1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만기지수가 20% 이상 상승하거나 1년 이내 한번이라도 20% 이상 상승시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2.0%의 수익이 확정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에 관계 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조흥투자신탁운용㈜에서 담당한다.

■현대카드는 27일 자동차 모양의 현대카드M과 수묵담채화 모양의 기프트카드 2종을 내년 1월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Car & Life’를 표현한 자동차모양의 현대카드M은 카드 사용금액의 최고 3%포인트 적립을 비롯, 기존 현대카드M 서비스가 그대로 적용되며 ‘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묵담채화 모양의 기프트카드는 총 4가지 종류(10만원?^20만원?^30만원?^50만원)를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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