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1월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그해 전체 주식시장 분위기의 축소판으로 여겨진다. 소위 ‘1월 효과’라고 한다. 실제로 지난 75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1월의 주식시장 등락률과 그해 연간 등락률의 방향이 일치한 확률은 70%에 달했다. 미국 증시는 81%의 확률을 보였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불규칙적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1월 효과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와 기업실적, 수급 등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예측이 상당한 정합성을 보이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대우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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