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저장장치) 업체인 한국EMC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25%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EMC는 이를 위해 6명의 임원 승진을 포함한 52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2005년 사업 전략과 조직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한국EMC는 ▲공공시장 공략 강화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 및 정보수명주기(ILM) 솔루션 영업 강화 ▲유통 모델 제품 판매 및 중소기업 시장 진출 가속화 ▲고객 서비스 질과 업무 효율 향상 ▲직원 교육 및 능력 개발 강화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시장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파트너 사업 본부를 커머셜 영업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올해 자사의 모든 사업부문이 균형있는 성장을 거두었다”며 “이미 새로운 신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랐고 내년에는 대형 스토리지 신제품들이 대규모로 출시되는 만큼 사업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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