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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진흥원,예술종합학교와 예술-콘텐츠발전위한 업무협약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7 12:19

수정 2014.11.07 11:05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산업을 각각 대표하는 두 기관이 손을 잡고 예술과 산업의 유기적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산업 간의 유기적 연계·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관광부와 진흥원이 추진중인 ‘공공 문화콘텐츠 저작권 위탁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진흥원은 저작권 위탁관리사업에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 받고, 한국예종은 기 구축된 콘텐츠의 체계적인 저작권 관리와 유통을 지원받게 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콘텐츠 협력 및 홍보, 프로모션 등 공동사업도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진흥원이 확보하게 되는 한국예종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저작권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 유통센터인 문화콘텐츠닷컴(www.culturecontent.com) 사이트를 통해 본격 유통할 예정이다.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산업과 문화의 컨버전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요 현안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문화콘텐츠산업 부문과 순수문화예술 분야가 상호 협력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im648@fnnews.com 임정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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