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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펀드 1,2호 탄생…맵스자산운용·우리은행 정식 등록

신성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7 12:19

수정 2014.11.07 11:05


‘미래에셋파트너스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우리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사모투자펀드(PEF)로 정식 등록, 국내에 PEF시대가 개막됐다.

27일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파트너스1호와 우리제1호 PEF가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의한 PEF로 정식등록돼 앞으로 경영 참여, 지배개선 등을 위한 투자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제1호 PEF로 등록한 미래에셋파트너스1호는 맵스자산운용과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출자해 1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2호 PEF인 우리제1호는 210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은행권 최초의 PEF로 우리은행과 외국계 대형 기관투자가가 출자했다.


금감원은 PEF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PEF 운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기관의 PEF 직접 운용에 따른 이해상충, PEF 운용정보의 부당 이용 등 PEF의 위법·탈법운용을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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