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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러 물류법인 설립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론 처음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부품 물류법인을 설립,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벨기에(브뤼셀),독일(브레멘),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중국(북경,상해),미국(마이애미) 등을 포함해 해외에 총 7개의 부품물류센터를 갖추게됐다.

28일 현대모비스는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A/S 순정부품 공급을 위한 물류센터를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최초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총 150만달러를 투자해 모스크바 시내에 부지 2000여평 규모로 건립된 이 물류센터는, 모스크바 시내에 위치한 350여개의 현대·기아차 딜러 및 러시아 전역에 대한 부품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05년 3월 영업을 개시할 이 물류센터에서만 약 1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2009년에는 약 65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지역의 순정품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러시아 물류센터 설립으로 한국에서 모스크바까지 배나 항공으로 약 120일이 소요되었던 순정품 공급 소요시간이 2일로 단축, 현대 및 기아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측은 해외 7개 물류센터를 통해 올해에는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총 3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매년 15% 정도의 매출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중남미 지역에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A/S 순정부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미국 마이애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또한 또한 7월에는 중국 내 AS부품 판매를 위한 물류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모비스기차배건유한공사’(北京現代摩比斯汽車配件有限公司)를 설립한 바 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서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