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옐로우프로덕션-IMJ코리아,콘텐츠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8 12:19

수정 2014.11.07 11:04


국내 최대 광고제작사인 옐로우프로덕션(대표 오민호)은 인터넷 콘텐츠 제작업체 IMJ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유통망 및 기술력을 공유하고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옐로우프로덱션의 광고 제작 인프라를 IMJ코리아가 일본 IMJ그룹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일본 연예기획사, 포털, 위성방송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접목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IMJ코리아는 먼저 한국영화계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는 영화관련 콘텐츠를 일본 포털사이트에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옐로우프로덕션 및 관계회사에서 제작한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일본에 유통시키는 창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며 콘텐츠 제작 및 투자유치 등 상호협력 분야를 점차 넓힐 예정이다.

IMJ코리아 권우성 사장은 “옐로우프로덕션은 IMJ그룹의 일본 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성공적인 일본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IMJ코리아도 옐로우프로덕션의 국내 유통망을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우프로덕션은 한국은 물론 중국 현지 자회사를 통해 메이저 광고주들의 TV CF를 제작하는 한편, 3개의 영화사를 관계회사로 두고 있으며 연 매출 12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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