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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림코리아 “차별화로 시장지배력 강화”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8 12:19

수정 2014.11.07 11:04


국내 서버 기업 이슬림코리아는 한 화면에서 수십대의 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인텔리전트((Intelligent) 서버 출시 등 제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슬림코리아는 28일 인텔 노코나 서버 및 저장장치 관리 솔루션 시장 진입 등의 내용이 담긴 ‘2005년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1U’ 서버인 노코나 ‘SU7-2800’ 모델을 비롯해 신규 주력 기종에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Q-매니저’를 기본으로 탑재해 차별화를 추진한다.

서버 관리 툴인 Q-매니저는 원격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조정할 수 있고 차트 매니저 기능을 이용해 한 화면에서 수 십대의 서버를 관리할 수 있다.


서버와 함께 쓰는 외장형 저장장치로 닷컴기업 시장을 공략해 온 이 회사는 내년 1월 기존 iSCSI 기반의 SAN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스토어센터(스토리지 솔루션 브랜드)도 내놓는다. 스토어센터는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IP-SAN과 NAS, 백업까지 관리자가 원하는 대로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슬림코리아 관계자는 “저가서버의 성능 및 기능의 차별화가 힘들어지는 만큼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와 고객만족 서비스 등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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