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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온,음악포털계 지도 재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8 12:19

수정 2014.11.07 11:04


네오위즈가 운영하고 있는 음악사이트인 ‘쥬크온’이 음악 포털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쥬크온이 SK텔레콤의 멜론과 LG텔레콤의 뮤직온 등 대기업 음악포털을 제쳤기 때문이다.

웹사이트 조사업체 코리안클릭이 28일 발표한 주간(20일∼26일) 음악포털 방문자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지 일주일만에 쥬크온은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반면 ‘멜론’은 한 단계 내려서 6위를 기록했으며 ‘뮤직온’도 10위에 그쳤다.

또 ‘쥬크온’ 방문자수도 33만명 수준에서 68만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멜론’은 지난 주와 비슷한 33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또 다른 웹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의 주간(19일∼25일) 음악사이트 순위 결과에서도 ‘쥬크온’은 지난주보다 한계단 상승한 5위로 ‘멜론’은 2계단 하락한 6위로 집계됐다.


네오위즈의 관계자는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벅스’와 ‘소리바다’가 유료 음악포털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유료 사이트로는 ‘쥬크온’이 ‘맥스MP3’에 이어 사실상 2위에 오른 것”이라며 “향후 최신 인기가요 최다 확보 등 컨텐츠에서도 질적인 차별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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