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동원證,등록주간사 ‘왕중왕’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9 12:19

수정 2014.11.07 11:03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동원증권이 8개사의 신규등록을 주선해 최다 등록주간사로 꼽혔다.

2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동원증권은 키움닷컴과 빛과전자, 에이로직스, 케이에스피, 에스엔유프리시젼 등 8개사의 등록 주간사를 맡았다. 이중 나노측정·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은 내년초 거래가 개시될 예정으로 시가총액 1000억원이 예상되는 대형 코스닥 기업이다.

교보증권이 올해 5개사를 등록해 그 뒤를 이었고 대우증권 4개사, 한화증권과 교보증권이 각각 3개사를 등록시켰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연도별 합계에서도 동원증권이 총 41개사의 신규등록을 주선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우리증권과 한화증권이 각각 32개사, 교보증권 31개사, 대우증권 30개사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원증권 정일문 상무는 “20명이 넘는 기업공개(IPO)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우량 기업을 발굴해 IPO와 관련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해준 것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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