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풍문관련 조회공시 급증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9 12:19

수정 2014.11.07 11:03


코스닥시장에서 등록요건 및 퇴출요건 강화로 신규등록 기업수는 감소하고 등록취소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신규등록 기업수는 52개사로 지난해 71개사에 비해 26.8% 감소한 반면 등록취소 기업은 39개사로 지난해 27개사에 비해 44.4%나 급증했다.

이로 인해 신규등록 기업의 공모수준은 크게 높아졌다.

올해 신규 등록기업의 평균 공모금액은 사상 최대규모인 99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78억6000만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평균 공모가도 지난해 4658원에서 6114원으로 오르며 2001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규등록기업의 설립 후 코스닥 등록까지 걸리는 경과 연수도 평균 8.61년으로 지난 2002년의 10.41년과 지난해의 8.86년에 비해 짧아졌다.
벤처기업이 지난해의 8.10년에서 7.44년으로, 일반기업이 11.48년에서 11.23년으로 각각 짧아졌다.


올해 최단기간 등록기업은 설립 후 4년이 소요된 시사닷컴이었고 가장 오래 걸린 기업은 28년4개월의 우성아이앤씨였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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