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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자회사 덕봤네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가 자회사의 외자유치 소식에 힘입어 큰폭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터파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적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기술적인 접근을 당부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 주가는 전일보다 6.74%(120원) 올라 1900원에 마감되며 8일(거래일 기준)만 하락세를 멈췄다.

이같은 급반등은 인터파크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자회사 G마켓이 미국 벤처캐피털 회사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즈로부터 8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인터파크가 지분의 60.4%를 보유하고 있는 G마켓은 앞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25만1503주를 신규발행,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즈에 넘길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G마켓의 성공적인 외자유치로 옥션이 선점한 C2C시장에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인터파크 주가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의 4·4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저가품 판매로 마진율 회복이 어렵고 대손상각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회복이나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은 내수경기 회복이 구체화되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낙폭과 호재에 의한 기술적 반등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