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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3세경영’ 구축


한일시멘트가 3세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한일시멘트는그룹은 29일 허기호 한일시멘트 부사장을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종수 한일레미콘 사장을 한일건설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에 대한 임원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 정환진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한일건설 김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직까지 겸직하게 됐다.

허기호 한일시멘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창업주 고 허채경 선대회장의 첫째 아들인 허정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대표는 지난 2001년에 전무, 2002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대권승계가 이미 예견돼왔다.

특히 이번 인사 배경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돌파를 위해 올해 40세로 젊은 세대인 허대표의 경영감각과 돌파력에 회사의 미래를 걸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허 신임 사장이 그동안 관리부문과 기획실 임원을 거치면서 부실계열사 정리 등 난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승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