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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진피해 복구 지원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12월31일 “지난 12월1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근해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의 피해 규모를 감안해 총 150만달러 상당의 구호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현지 임직원과 딜러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생산법인이 있는 인도에서는 현대차인도법인(HMI) 출연 자선금 50만달러와 종업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선기금을 포함, 70만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하고 피해차량 무상 점검 및 정비 부품 할인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피해 복구 자원 봉사단 30여명이 나가파티섬과 칸치푸란 지역으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에는 80만달러의 구호금과 앰뷸런스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현지 임직원과 딜러들이 적극 나서 정부 구호센터와 연계해 무상수리센터를 운영, 피해차량 수리 및 수리부품 무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피해국 주요 방송사 및 신문사들의 광고를 통해 피해자 가족에 애도의 뜻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번 지진과 해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진 및 해일피해를 입은 동남아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대책본부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아진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현지에서 구호 활동중인 우리나라 재해지원단에 제공할 생수 12t도 함께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