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중국어발음 ‘서우얼(首爾)’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1.19 12:23

수정 2014.11.07 22:39



서울의 중국어 발음이 ‘서우얼’로 확정됐다.

19일 서울시는 그동안 ‘한성(漢城)’으로 표기하고 ‘한청’으로 발음했던 서울의 중국어 표기를 ‘서우얼(首爾)’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의 중국어 표기가 실제 발음과 달라 혼선을 빚은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1월, 13명의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왔으며 관계기관 의견청취, 서울시지명위원회 자문, 중국인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서울시는 “서우얼은 서울(Seoul)과 유사하게 발음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간결한 음절이며 ‘으뜸가는 도시’라고 풀이할 수 있어 수도를 지칭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爾·중국발음 얼)’는 외국의 지명에 많이 쓰이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시의 중국어판 인터넷홈페이지를 수정하고 발행되는 모든 간행물과 각종 안내표지판 등을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교체할 예정이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