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의 야심작 r7 쿼드 드라이버는 무게 배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r7 쿼드 드라이버에 적용된 탄도 컨트롤 시스템(TLC)은 테일러메이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드라이버에 장착된 4개(10g과 2g짜리 각각 2개)의 웨이트 카트리지를 조절함으로써 출발 탄도, 백스핀, 탄도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하나의 드라이버로 총 중량과 밸런스를 바꾸지 않고도 6가지의 탄도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자신의 스윙과 코스, 그리고 날씨 변화에 맞춰 스윙 웨이트를 조절할 수 있다.
부속품으로 나오는 휠 차트를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탄도 숫자를 맞추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무게 중심이 바뀌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두께 0.8mm의 초박형 헤드와 R500 시리즈에도 적용되었던 역원추형 페이스로 고반발 영역을 실현한 것도 r7 쿼드 드라이버의 구입 매력이다.
역원추형 페이스는 볼이 페이스 중앙에 맞지 않더라도 반발력 저하를 최소화하고 페이스의 트렘폴린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실수 완화성은 높아지고 월등한 비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플라즈마 용접방법을 사용해 페이스와 몸체 결합에서 불필요한 중량을 제거하여 잉여무게 만큼 최적의 무게 배분을 실현해 관성모멘트를 최대화시켰다. 헤드 사이즈는 400cc이며 로프트 각도는 8.5도, 9.5도, 10.5도 3종류가 있다.
샤프트는 인체의 척추에 해당되는 것으로 클럽의 성능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레귤러(R), 스티프 레귤러(SR), 스티프(S) 3종류의 r7 쿼드 드라이버 전용 샤프트를 장착했고, 모두 미드 킥포인트다. (02)3415-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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