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이희범 산자부장관 “반기업정서 해소에 주력”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투자활성화를 위해 반기업정서 해소와 기업 기살리기를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관련 이장관은 “지역주민들의 이기주의인 ‘님비(NIMBY)’보다 ‘님투(nimtoo)’(지역공무원 이기주의)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국민들의 기업호감도지수가 44.4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국내보다 해외에 투자하는 것은 반기업정서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반기업정서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업사랑협의회’를 활성화해 경제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경제교과서의 반시장적·반기업적 내용을 개편하는 등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기업들이 수출로 얻은 이익을 재투자하기보다는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는등 투자없는 성장이 지속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고 지적한뒤 “그러나 지난해 부채비율이 80%대로 하락하고 최근 기업경기실사지구(BSI)가 상승하는 등 여러가지 지표와 조사결과를 볼때 기업들의 투자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발전소 유치 문제에 대해 이 장관은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원자력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소 유치가 19년째 표류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이기주의인 님비(not in my back yard))보다 님투(not in my terms of office), 즉 지역공무원들의 이기주의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